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특별전시

조문현 기자 2021. 9. 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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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은 14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하여 '무령왕릉 발굴 50년,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하며'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그동안 이루어진 연구 성과와 전시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을 연계하여 무령왕릉 출토유물 5232점 전체를 공개한다.

전시실 입구에서는 무령왕릉 발견 이후 국립공주박물관이 발간한 다양한 서적을 관람객이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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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발견 이후 출토유물 처음 모두 한자리 공개
디지털 실감 영상 '무령왕릉 1448년간의 이야기'도
국립공주박물관이 14일부터 내년 3월 6일 까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하여 ‘무령왕릉 발굴 50년,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하며’를 특별전시 한다.© 뉴스1 조문현 기자

(공주=뉴스1) 조문현 기자 = 국립공주박물관은 14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하여 ‘무령왕릉 발굴 50년,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하며’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1971년 발견 이후 무령왕릉 출토유물 모두를 한자리에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그동안 이루어진 연구 성과와 전시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을 연계하여 무령왕릉 출토유물 5232점 전체를 공개한다.

무령왕이 중국 양(梁)나라에 사신을 보내 백제가 다시금 강국이 되었음을 선언한 '갱위강국'(更爲强國) 선포 1500주년을 기념하여 관련 자료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상설전시실에서는 무령왕릉 출토유물 중 왕과 왕비가 착용한 대표적인 국보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전시한다.

왕비의 목걸이© 뉴스1 조문현 기자

왕과 왕비의 관꾸미개, 금귀걸이, 청동거울, 진묘수 등 주요 유물은 진열장 유리를 저반사유리로 교체하고 조명과 받침대를 개선하여 감상 효과를 높였다. 왕과 왕비의 목관은 3D 스캔하여 실제 크기로 새롭게 전시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1971년 무령왕릉 발굴조사와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 앞으로의 연구 과제를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전시실 입구에서는 무령왕릉 발견 이후 국립공주박물관이 발간한 다양한 서적을 관람객이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무령왕이 돌아가신 523년부터 무령왕릉이 발굴된 1971년까지 무덤 안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디지털 실감 영상 '무령왕릉 1448년간의 이야기'를 상영한다.

왕과 왕비의 목관.© 뉴스1 조문현 기자

cho7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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