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부산' 슬로건, 대형 논 그림에 담았다

노동균 2021. 9. 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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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부산'의 의지를 담은 대형 논 그림이 강서구 대저동 '들녘 캔버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13일 강서구 대저동 들녘 일대에 색깔 있는 벼를 활용해 98m×89m 면적의 '청렴海요~♥ 부산' 논 그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제대로 된 관문공항 건설'을 주제로 한 논 그림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부산시의 청렴 의지와 청렴 시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청렴부산 슬로건을 대형 그림으로 논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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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청렴 부산’의 의지를 담은 대형 논 그림이 강서구 대저동 ‘들녘 캔버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13일 강서구 대저동 들녘 일대에 색깔 있는 벼를 활용해 98m×89m 면적의 ‘청렴海요~♥ 부산’ 논 그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강서구 대저동 들녘 일대에 조성된 청렴 부산 슬로건 논 그림. /사진=부산시
센터에서는 매년 부산-김해 간 경전철 대저역과 등구역 사이에 위치한 98m×89m의 면적의 논에 색깔 있는 벼를 활용해 시정 주요 시책을 담아낸 논 그림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대로 된 관문공항 건설’을 주제로 한 논 그림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부산시의 청렴 의지와 청렴 시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청렴부산 슬로건을 대형 그림으로 논에 담아냈다.

센터는 지난 6월 시 청렴감사담당관 직원들과 함께 논 그림 도안을 설계하고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모내기를 진행했으며 현재 뜨거운 햇살 아래 벼들이 무럭무럭 자라 수확을 앞두고 있다.

김정국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산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과 주요 시정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대형 논 그림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자원을 활용해 경관 농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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