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지정 "민간참여 활성화"

이소은 기자 2021. 9. 13.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지적재조사사업 촉진 및 민간참여 제고 등을 통한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지적재조사 책임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13일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그간 지적재조사는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지적측량업을 등록한 민간업체가 경쟁해 사업을 수행함에 따라 조직, 인력, 장비 등 LX공사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민간업체가 지적재조사 사업에 참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적재조사사업 촉진 및 민간참여 제고 등을 통한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지적재조사 책임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13일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110년 전 일제에 의해 제작된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측량과 토지조사를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아 국토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다.

그간 지적재조사는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지적측량업을 등록한 민간업체가 경쟁해 사업을 수행함에 따라 조직, 인력, 장비 등 LX공사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민간업체가 지적재조사 사업에 참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국토부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민간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사업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제도를 도입했다.

사업시행자인 지자체가 지적재조사측량을 책임수행기관에 위탁함으로써 총괄 수행하고 책임수행기관은 사업의 일부공정을 민간업체에 대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일필지측량과 면적측정 부분만 민간업체(35~40%)에서 수행, 나머지 공정은 책임수행기관(60~65%) 전담 수행하는 식이다.

지적재조사특별법에 따라 책임수행기관 선정 공모절차를 진행한 결과 중앙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LX공사가 책임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LX공사는 올해 4분기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탁 받아 수행하게 되며 민간업체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소프트웨어 제공 및 기술지원 등을 실시하게 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시행된 재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시범 적용 지구에서는 민간업체의 참여율이 49.7%로 대폭 향상됐고 LX공사와 민간업체간 경쟁입찰 과정 없이 업무공정을 분담해 집행함에 따라 사업지구별 공기도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남영우 국토부 지적재조사기획단장은 "이번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지정을 통해 사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며 "민간업체의 사업 참여도 더욱 확대될 수 있게 되어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박주미, 140억 저택 선물한 시부모 언급…"20년째 함께 사는 중"윤석열 "늦장가? 대부분 차여서"…홍준표 "개그맨 시험 볼 뻔"'재난지원금 조롱' 장제원 아들 노엘, 잇단 비난에 SNS 글 삭제인공 피부 붙이는 호떡집 주인 "기름 튀게 한 손님 사과 없었다"'재결합' 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 공식석상 애정 행각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