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GS건설 컨소시엄..부산 좌천·범일 통합2 수주
이한나 2021. 9. 13. 11:00
현대엔지니어링이 GS건설과 손잡고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올해 정비사업 실적이 1조4500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전체 정비사업 실적을 뛰어넘었다.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열린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68-119 일원 4만6610.5㎡ 용지에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동 1937가구, 오피스텔 703실 및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7183억원이다.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는 부산1호선 좌천역이 반경 250m 내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뛰어나고, 인근 북항 재개발사업, 미군 55보급창 이전 등 사업장 주변으로 다수의 개발 호재가 있어 향후 부산역 인근에서 상징적인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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