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제주지사 대행 "추석, 제주 방문전 진단검사 받으시라"

강정만 2021. 9. 13.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추석연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국민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제주로 출발하기 전 진단검사를 받고 방문하시기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구 대행은 13일 온라인을 발표한 '추석대비 방역대책 메시지'에서 "추석 연휴는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방역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며 "이동과 접촉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가 추가 확산의 고비가 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민께 간곡히 부탁"…연휴 코로나19 방역대책 메시지
"추석연휴 일상회복 전환 분기점…모두 힘모야야 할때"
"부모님 백신 맞지않았다면 자녀들 방문 자제해달라"

구만섭 제주도지사 대행이 13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추석연휴 코로나19 방역대책 관련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추석연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국민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제주로 출발하기 전 진단검사를 받고 방문하시기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구 대행은 13일 온라인을 발표한 '추석대비 방역대책 메시지'에서 "추석 연휴는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방역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며 "이동과 접촉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가 추가 확산의 고비가 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제주에 머무시는 동안에도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접촉을 제한하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제주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신 뒤에도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하면서 진단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히 부모님께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셨다면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자녀들이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며 "이번 추석은 가족들끼리만 집에서 소규모로 오붓하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서로를 배려하면서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고 했다.

이어 "(이 모든 조치가) 단기적으로는 힘드시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제주도민 전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께 이해를 구하며, 제주도가 할 수 있는 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