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못가니 인형이라도.." 인터파크, 애장품 해외여행 패키지

이재윤 기자 2021. 9. 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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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는 애장품 인형이 대신 여행을 다녀오는 '나 대신 내 최애 인형이 대신 해외여행 간다, 토이스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인형을 해외로 보내는 방식으로 인터파크투어가 국내 여행사 중 처음 진행하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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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는 애장품 인형이 대신 여행을 다녀오는 '나 대신 내 최애 인형이 대신 해외여행 간다, 토이스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인형을 해외로 보내는 방식으로 인터파크투어가 국내 여행사 중 처음 진행하는 이벤트다. 고객이 이벤트 신청 후 안내된 절차에 따라 본인의 인형을 인터파크 본사로 보내면 수령된 인형을 현지로 발송해 투어를 진행한다. 최대 20cm 이하 크기, 최대 500g 미만 무게의 천과 솜으로 된 인형을 권장한다.

여행 대상 지역은 △방콕 △대만(타이베이) △홍콩 △마카오 △일본(오사카·북해도·고베·교토·나라) 등이다. 원하는 지역을 선택 후 신청하면 인형이 유명 관광지에서 찍은 '여행 인증샷'을 실시간으로 인형 주인에게 보내준다. 하루동안의 인증샷 여행을 마친 인형은 해당 여행지 기념품과 함께 고객에게 되돌려준다.

고객은 여행지사진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형과 함께 현지 기념품까지 받아볼 수 있어 마치 여행을 다녀온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가격은 마카오·북해도·타이베이는 3만5000원, 방콕 4만원, 홍콩 4만5000원, 오사카·고베·교토·나라는 11만원에 참여 가능하다.

토이스토리 상품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인터파크 모바일앱 전용 라이브커머스 '인터파크TV'에서 첫 선보이며, 자사 홈페이지 '토이스토리'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서도 언제든지 참여 가능하다.

문보송 인터파크 단거리상품팀 담당자는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대리만족하는 여행이 될 수 있는 이벤트"라며 "현지 사진을 받아보고, 기념품과 함께 되돌아 오는 인형으로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 선물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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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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