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변요한 "진흙탕 액션, 더 많은 체력 필요했다"[인터뷰①]

김보라 2021. 9. 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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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변요한(36)이 액션 연기에 대해 "저희가 처음에 얘기한 콘셉트는 타격감이 센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요한은 "딱 떨어지는 액션이 아니라 힘들었다. 진흙탕에 빠진 듯한 액션이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더 힘들었다"며 "서로간에 더 많은 약속이 필요했고 체력이 더 필요했다. 시퀀스가 하나하나 끝날 때마다 서준이 되어가는 마음이 들었다. 아무래도 몸이 움직이다 보니까. 연기하면서 '사람이 이렇게 싸우는데 몸을 움직일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절박하고 간절하면 사람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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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변요한(36)이 액션 연기에 대해 “저희가 처음에 얘기한 콘셉트는 타격감이 센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변요한은 13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많은 시간동안 생각하고 결론을 내린 건 멋있지 않고 투박해도 진정성을 보여주자는 것이었다. 물론 액션이 힘들긴 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출연한 범죄 액션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 제작 수필름, 제공배급 CJ ENM)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해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 프로(김무열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러면서 변요한은 “딱 떨어지는 액션이 아니라 힘들었다. 진흙탕에 빠진 듯한 액션이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더 힘들었다”며 “서로간에 더 많은 약속이 필요했고 체력이 더 필요했다. 시퀀스가 하나하나 끝날 때마다 서준이 되어가는 마음이 들었다. 아무래도 몸이 움직이다 보니까. 연기하면서 ‘사람이 이렇게 싸우는데 몸을 움직일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절박하고 간절하면 사람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준 역을 맡은 변요한은 “극중 곽 프로(김무열)를 마주했을 때 성취감이 아닌 허무함이 들었다. 대부분의 형사들이 그런 마음을 느낀다고 하더라. 소주가 당기는 허무함? 허전함이 들었다”고 캐릭터를 연기한 느낌을 전했다.

9월 15일 개봉한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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