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막는다' 청주시 강화된 방역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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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최근 강원도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방역활동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지역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없지만, 경기·강원지역과 물류교류가 있는 만큼 방역활동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양돈농가에서는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와 방역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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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가 단위 차단방역 시설 이달까지 설치해야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최근 강원도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방역활동에 나선다.
이번 방역활동은 추석연휴 지역 간 이동이 잦고, 집중호우가 예보돼 차량·사람과 빗물을 통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추진된다.
시는 공동방제단과 자체 보유 소독차량을 활용해 양돈농가 진입로와 인근 도로에서 소독을 지원하고, 야생동물 기피제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양돈농장은 농장단위 차단방역 시설인 내·외부 울타리와 내부 방역실을 이달 말까지 설치해야 한다.
강화된 8대 방역시설인 Δ외부울타리 Δ내부울타리 Δ방역실 Δ전실 Δ입·출하대 Δ방조·방충망 Δ폐사체 보관시설 Δ물품반입시설은 10월 말까지 설치 완료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지역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없지만, 경기·강원지역과 물류교류가 있는 만큼 방역활동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양돈농가에서는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와 방역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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