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를 예술로 바라보는 전시 갤러리 휴 x 분더샵 <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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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더샵 청담에서 공예작품 200여점이 선보인다.
한국최초 패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분더샵이 주최하고 싱가포르와 서울을 기반으로 국내외 작가를 소개해 온 갤러리 휴가 기획한 이번 These [té:zǝ] 테제 전시는 예술적 가치의 공예 작품 200여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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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컬시브스트럭처’ 곽철안작가, ‘기억에 대한 기념일’ 김병호 작가, 우리 산수를 담은 테이블 웨어 ‘진경산수’ 옻칠 트레이 김윤미<키미작>작가 등 18명이 참가
분더샵 청담에서 공예작품 200여점이 선보인다. 한국최초 패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분더샵이 주최하고 싱가포르와 서울을 기반으로 국내외 작가를 소개해 온 갤러리 휴가 기획한 이번 These [té:zǝ] 테제 전시는 예술적 가치의 공예 작품 20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제목인 ‘테제’는 논리를 전개하기 위한 최초의 명제를 뜻한다. 공예의 가치가 어디서부터 시작하는지 무엇을 중시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얻을 수 있는 전시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 시선을 끄는 것은 확장이 가능한 곽철안 작가의 아트퍼니처로 서예 글씨체가 보여주는 자유로움을 구현해 이목을 끈다. 금속을 주된 매체로 활용한 조각, 설치 등 장르를 확장해 다양한 작업을 시도하는 김병호 작가의 작품은 기억의 유추에 대한 그림자 역할을 하며 현실의 시스템 안에서 갈등과 반항의 자아를 기념한다.
김윤미 작가의 옻칠 트레이 ‘진경산수’는 옻이라는 소재 본연의 색감을 찾아 우리 산수를 아름답게 표현하였다. 김윤미 작가는 <키미작>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오일파스텔 작품에서 보여지던 작가의 특색 있는 컬러감이 이번 작품에서도 옻이라는 전혀 다른 구현방식으로 표현되어 동·서양적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는 듯 하다. 이 밖에 김미영 작가의 세라믹오브제, 윤라희 작가 레진소재 테이블, 샘청의 도자 화병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진다.
분더샵 전시는 이번 9월 15일까지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입장료 무료로 방문이 가능하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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