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BNC, 수성대 테스트매장 3년 성과 가시적

김장욱 2021. 9. 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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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통옥수수빵'으로 유명한 삼송BNC(삼송빵집)가 지역 전문대학에서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매장을 3년간 운영, 산학협력의 신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박성욱 삼송BNC 대표는 "지난 3년간 수성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테스트베드 매장인 S.LAB에서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실험들을 해왔다"면서 "다음 달부터 요즘 젊은층 사이에서 대세가 되고 있는 브런치와 삼송의 본연인 베이커리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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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리모델링, 베이커리·브런치 메뉴 개발 나서
삼송BNC가 지역 전문대학에서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매장을 3년 간 운영, 산학협력의 신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은 삼송BNC가 수성대 강산관 2층에서 지난 3년간 운영해온 S.LAB 전경. 사진=삼송BNC.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마약 통옥수수빵'으로 유명한 삼송BNC(삼송빵집)가 지역 전문대학에서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매장을 3년간 운영, 산학협력의 신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기업은 신메뉴 개발, 학생들은 외식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13일 삼송BNC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1월 수성대와 산학협력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수성대 강산관 2층에 330m²(100평) 규모의 'S.LAB'(에스.랩)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S.LAB은 삼송BNC의 외식업 연구소이자 테스트베드 매장 역할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삼송BNC 직원들과 수성대 학생들(호텔조리과, 제과제빵커피과)이 머리를 맞대고 신규 메뉴를 만들고 직접 판매함으로써 삼송은 신메뉴 개발, 학생들은 외식업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S.LAB은 대구지역 유명 돼지갈비집과 콜라보(협업)를 통해 돼지갈비 덮밥메뉴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또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정 공동개발, 학생들의 현장실습 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성욱 삼송BNC 대표는 "지난 3년간 수성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테스트베드 매장인 S.LAB에서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실험들을 해왔다"면서 "다음 달부터 요즘 젊은층 사이에서 대세가 되고 있는 브런치와 삼송의 본연인 베이커리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송BNC는 다음 달부터 S.LAB에서 베이커리 메뉴를 보다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삼송BNC가 삼송빵집이 모태가 돼 통옥수수빵으로 유명세를 탄만큼 본연의 베이커리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서겠다는 의지다.

또 S.LAB에서 차별화된 샌드위치와 최근 대세가 되고 있는 브런치 메뉴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앞으로 S.LAB은 수성대 학생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찾아와 편안하게 쉬고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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