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 '재즈 클래식' 카푸스틴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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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작곡가는 많지만, 니콜라이 카푸스틴은 우리 모두 '이만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쓰는 몇 안 되는 작곡가다."
지난해 7월 타계한 러시아 작곡가 카푸스틴에 대한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평가다.
이후 카푸스틴은 손열음이 러시아에서 공연할 때마다 무대를 찾아 격려했다고 한다.
크레디아 관계자는 "당시만 해도 카푸스틴의 작품을 들을 기회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다"며 "한국의 관객들이 손열음을 통해 카푸스틴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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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내달 1일 예술의전당
“훌륭한 작곡가는 많지만, 니콜라이 카푸스틴은 우리 모두 ‘이만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쓰는 몇 안 되는 작곡가다.”
지난해 7월 타계한 러시아 작곡가 카푸스틴에 대한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평가다. 카푸스틴은 재즈 기법을 가미해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클래식을 만든 음악가다. 최근 타계 1주기에 맞춰 추모 음반을 발매한 손열음이 30일과 내달 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관객과 만난다.
손열음은 지난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본선에서 카푸스틴의 변주곡을 연주했는데, 그가 이 대회에서 2위에 입상하며 두 사람은 각별한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카푸스틴은 손열음이 러시아에서 공연할 때마다 무대를 찾아 격려했다고 한다. 손열음은 2013년 예술의전당에서 연 첫 리사이틀에서도 카푸스틴의 곡을 연주했다. 크레디아 관계자는 “당시만 해도 카푸스틴의 작품을 들을 기회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다”며 “한국의 관객들이 손열음을 통해 카푸스틴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나윤석 기자 nagij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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