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펜싱 구본길 "♥승무원 아내 비행기에서 만난 것 아냐"

이지영 2021. 9. 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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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구본길이 승무원 아내를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구본길과 김준호가 축구선수 박주호의 집을 찾았다.

이어 김준호는 "저희 맏형 김정환 형의 아내 분도 같은 승무원이다. (사브르 펜싱 선수 중) 세 명이 결혼했는데 다 승무원이다"라며 재밌는 인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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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구본길이 승무원 아내를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구본길과 김준호가 축구선수 박주호의 집을 찾았다.

이날 박주호는 “두 분은 아내 분과 어떻게 만났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구본길은 “둘 다 같은 항공사 승무원이다”며 재미있는 인연을 밝혔다.

이어 김준호는 “저희 맏형 김정환 형의 아내 분도 같은 승무원이다. (사브르 펜싱 선수 중) 세 명이 결혼했는데 다 승무원이다”라며 재밌는 인연을 공개했다.

구본길은 지난 2019년 승무원 출신 박은주 씨와 결혼했다. 김준호는 앞서 2018년 승무원 출신 유정현 씨와 결혼해 오는 11월 아들 ‘소꿈이’가 태어날 예정이다.

구본길은 “사람들이 많이 ‘외국 갈 때 비행기 안에서 만났냐’고 오해하시는데 그렇지 않다”라고 해명했고 김준호도 “제가 제일 먼저 결혼했다. 그래서 제가 형들에게 소개해 준걸로 알고 계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박주호가 “모임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하자 김준호는 “족보가 좀 웃기다. 제가 선수들 중에서는 막내인데 여자들끼리는 제 아내가 제일 선배다”며 “될 수 있으면 안 만나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맨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l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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