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L 코리아 "판교 오피스 임차 수요 높아, 공실률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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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오피스 시장이 높은 임차 수요로 인해 여전히 낮은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코리아가 발행한 '2021년 판교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판교 권역 공실률은 여전히 0%를 기록, 전국에서 임차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JLL코리아는 판교 권역의 오피스 투자 시장도 서울 오피스 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견조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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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판교 오피스 시장이 높은 임차 수요로 인해 여전히 낮은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코리아가 발행한 '2021년 판교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판교 권역 공실률은 여전히 0%를 기록, 전국에서 임차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JLL코리아는 판교 권역의 오피스 투자 시장도 서울 오피스 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견조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판교 권역은 임대 면적 제한, 업종 제한 등 규제로 인해 IT, BT 업종이 다수 있으며, 주로 자가 사옥으로 입주해 활용하는 비중이 높다.
지난 2017년 이후 꾸준히 0%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자가 사옥을 제외하고는 임대 가능한 오피스 면적이 매우 적은 상황이다.
판교 권역과 인접한 강남 권역의 제한적인 공급 그리고 판교 권역에 대한 높은 수요를 감안할 때 향후에도 계속 낮은 공실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교 권역 임대료는 지난 2013년 입주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 평당 약 7만3천100원으로 조사됐다. 여의도 권역과 견줄 수 있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판교 권역의 일부 A급 오피스의 실질 임대료가 여의도 프라임급 오피스의 평균 실질 임대료를 상회했다. 현재 판교의 높은 매매가격과 캡 레이트 하락, 그리고 견고한 수요를 고려하면 앞으로도 임대료는 계속 상승할 전망이다.
JLL코리아 관계자는 "풍부한 유동성, 우량 자산에 대한 투자 경쟁, 안정적인 수익률 같은 시장의 견고한 펀더멘털로 서울 오피스 투자 시장이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판교 오피스 투자 시장 역시 견조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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