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저작권 논란 사과 "해당 작품 전시 후 폐기" [전문]

박상후 기자 2021. 9. 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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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주호민이 저작권 위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주호민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호민과 재난' 전시회에 출품된 '계단에서 뭐하는거지'라는 설치 작품에 사용된 위장무늬 패턴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호민과 재환 전시회에 출품된 '계단에서 뭐하는거지' 라는 설치 작품에 사용된 위장무늬 패턴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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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이 저작권 위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주호민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호민과 재난' 전시회에 출품된 '계단에서 뭐하는거지'라는 설치 작품에 사용된 위장무늬 패턴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해당 글을 통해 주호민은 "원래는 제 작품 '짬'에 들어간 구형 위장무늬 패턴을 사용할까 하다가 시대가 바뀐만큼 픽셀로 넣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인터넷에 위장무늬 패턴을 검색해 다운로드해서 사용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용된 이미지에 워터마크가 박혀있는지 몰랐다. 전시 시작 직후 관객분께서 알려주셔서 뒤늦게 구입했다"라며 "알게 된 후로는 그것만 보이더라. 제대로 확인 안 하고 사용해서 죄송하다. 앞으로는 잘 확인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호민은 "전시 시작 후 일주일이 지나고 발견했다. 하지만 작품의 규모와 설치 형태상 수정할 수 없었다. 해당 작품은 전시 후 폐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주호민은 지난 5월 전시회에 출품한 '계단에서 뭐하는거지'에 사용된 위장무늬 패턴을 무단으로 사용한 의혹에 휩싸였다.

이하 주호민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지난 호민과 재환 전시회에 출품된 ‘계단에서 뭐하는거지’ 라는 설치 작품에 사용된 위장무늬 패턴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원래는 제 작품 ‘짬’에 들어간 구형 위장무늬 패턴을 사용할까 하다가 시대가 바뀐만큼 픽셀으로 넣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인터넷에 위장무늬 패턴을 검색해 다운로드해서 사용했습니다.
사용된 이미지에 워터마크가 박혀있는지 몰랐습니다. 전시 시작 직후 관객분께서 알려주셔서 뒤늦게 구입하였습니다.
알게 된 후로는 그것만 보이더군요. 두가지의 잘못이 있었습니다. 제대로 확인을 안하고 사용한것, 그래서 7미터짜리 그림을 그 상태로 전시하게 된 것.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잘 확인하겠습니다

전시 시작후 일주일 후쯤 발견했지만 작품의 규모와 설치형태상 수정할 수 없었습니다. 해당 작품은 전시후 폐기되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주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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