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강화' 충주시, 추석연휴 환경오염 행위 집중단속

윤원진 기자 2021. 9. 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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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추석연휴 환경오염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3일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연휴기간 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악용해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가 우려된다.

연휴기간(19~22일)에는 시청에 환경오염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지역 주요 하천 순찰도 강화한다.

시는 행위자로부터 확인서를 받아 문화환경보존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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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감독 소홀한 틈 타 무단투기 우려
시청에 종합상황실 운영..취약지 특별 관리
13일 충북 충주시가 추석연휴 기간 환경오염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하천 시료 채취 모습.(충주시 제공)2021.9.13/©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추석연휴 환경오염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3일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연휴기간 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악용해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가 우려된다.

시는 먼저 관련 사업장에 사전 계도 협조문을 보내 자율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연휴기간(19~22일)에는 시청에 환경오염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지역 주요 하천 순찰도 강화한다. 취약업체와 취약지역도 특별 관리한다.

지난 8일 충주천 상류인 호암동지역에서 한 업체의 아스팔트 기름탱크 배관이 파손돼 폐유 300ℓ가 하천으로 유입되기도 했다. 다행히 주민의 신속한 신고로 초기에 발견해 심각한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시는 행위자로부터 확인서를 받아 문화환경보존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1000만원 이하 벌금이나 1년 이하 징역을 받을 수 있다.

우광원 기후에너지 과장은 "환경오염사고는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위자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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