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회장 "현장 경영과 선행 연구로 세계 일류 SNT로 나아갈 것"

강경국 2021. 9. 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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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13일 창업 42년 기념사에서 "현장 경영과 선행 연구로 세계 일류 SNT로 나아가겠다"고 발표했다.

SNT그룹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념식을 취소하고, 사내 통신망으로 최 회장의 기념사를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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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NT 창업 42년 기념사에서 "내년에 운해(雲海)연구원 새로운 청사진 그릴 것"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최평규 SNT그룹 회장. (사진=SNT중공업 제공). 2021.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13일 창업 42년 기념사에서 "현장 경영과 선행 연구로 세계 일류 SNT로 나아가겠다"고 발표했다.

SNT그룹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념식을 취소하고, 사내 통신망으로 최 회장의 기념사를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최 회장은 기념사에서 "42년 기업 경영 동안 수많은 위기를 구성원의 지혜로 이겨냈지만, 유능한 인재와 자본의 수도권 집중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또다른 유형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에 100대 기업의 91%가 몰려 있고, 이곳에 포진한 IT산업 등이 지방의 인재들까지 흡수하고 있다"며 "이러한 불균형은 지방 제조업의 인재 부족을 초래하고 있으며, 지방 경제와 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악순환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우리가 이뤄낸 성장 발전의 성과는 기적에 가깝다"며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 기술 개발과 생산 현장을 접목하는 현장 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능한 인재와 함께 선행 연구를 주도할 운해(雲海)연구원을 내년에 설립해 명실공히 세계 일류 SNT로 나아가는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전기차의 심장인 모터 기술을 비롯한 이-드라이브(e-drive) 핵심 부품 기술은 경쟁 우위로 인정받고 있고, 방위산업, 에너지, 반도체 장비 부품, 항공 분야에서도 축적된 기술로 글로벌 마케팅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도산 안창호 선생의 무실역행(務實力行)을 새기며, 항상 변화와 도전을 생각하고 즉시 행동하며, 늘 겸손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SNT의 당당한 미래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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