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윤종훈 "너무 빨리 간 1년 6개월, 훌륭했다"

이다원 기자 2021. 9. 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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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배우 윤종훈이 SBS ‘펜트하우스’ 시즌3 대장정 끝에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종훈은 13일 소속사를 통해 “돌이켜보니 지난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가버렸다. 함께 한 모든 제작진, 배우들 정말 멋졌고 훌륭했다”고 밝혔다.

그는 “‘펜트하우스’를 사랑해준 시청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드라마의 희로애락을 같이 즐겨주시고 ‘하윤철’을 응원해주며 같이 울고 웃어줘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라며 방영 내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한 드라마의 일등 공신 시청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윤종훈은 “‘펜트하우스’로 인간적으로 배우적으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고 성장할 수 있었다. 항상 좋은 연기와 사람다운 것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겠다”라며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종훈은 지난 10일 종영한 SBS ‘펜트하우스’에서 하윤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윤희(유진)와 천서진(김소연) 두 주요 여자 캐릭터 사이에서 방황하는 윤철 역으로 깊고 처절한 감성 연기를 완벽하세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죽음으로 끝맺은 시즌3의 마지막 순간 역시 깊은 절망과 처절한 슬픔을 생생하게 그려낸 연기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펜트하우스’로 필모그래피에 큰 방점을 찍은 윤종훈은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해치지 않아’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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