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세일고, 메타 버스 이용 마을 기억하기 활동

김동영 2021. 9. 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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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세일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재개발 예정지인 산곡 1동의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하는 '기억하라, 산곡1동'사업과 관련 마을 주변 현재 모습을 메타 버스를 활용한 VR과 드론으로 촬영해 기록으로 남기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세일고등학교 미래 메이커 연합동아리 학생들이 지역사회가 발전하면서 사라져가는 인천의 옛 모습과 역사를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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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세일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재개발 예정지인 산곡 1동의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하는 ‘기억하라, 산곡1동’사업과 관련 마을 주변 현재 모습을 메타 버스를 활용한 VR과 드론으로 촬영해 기록으로 남기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세일고등학교 미래 메이커 연합동아리 학생들이 지역사회가 발전하면서 사라져가는 인천의 옛 모습과 역사를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세일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은 과학과 함께 하는 지속 가능 도시와 도시 숲 이야기란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라져가는 인천 문화를 가상공간으로 옮겨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재개발로 사라지는 산곡1동의 마을 모습을 기록한 VR 영상 제작을 하고 있고, 나아가 이러한 활동을 인천 전역에 산재한 다양한 인천의 향토 역사자료 제작 활동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한다.

세일고 미래메이커 활동은 인피니티 스팀 동아리를 주축으로 졸업한 선배와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상호 연결해 지역사회가 가지는 문제점을 학생들이 가지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풀어가는 리빙랩 활동의 일환으로 앞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단체들과 협업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멘토로 활동하는 유영수(강원대 환경 공학과)씨는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를 설명하고 도시 안에서의 환경 문제를 후배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환경공학 전공인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단순한 환경 보호 활동이 아닌 메타 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융합 활동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홍석헌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활동은 VR과 메타 버스를 이용한 지체 장애 학생 및 거동 불편 학생의 탐구 현장 체험 방법 연구의 확장 개념이다"며 "학생 스스로 토론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학생들의 실천적인 사회 참여 활동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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