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레벤느망', 극장 개봉 후 왓챠서 공개

김민선 기자 2021. 9. 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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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서비스 왓챠는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레벤느망'을 극장 개봉 후 왓챠 플랫폼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왓챠는 올해 초 레벤느망 수급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극장 개봉과 왓챠 OTT 공개까지 유통을 맡는다.

왓챠 관계자는 "왓챠가 올해 초 레벤느망 국내 수급 계약을 맺은 건데, 이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이다"며 "왓챠가 색깔 있는 영화들을 수입해오면서 영화광들로부터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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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제 수상 '티탄'·'아네트'도 공개 계획

(지디넷코리아=김민선 기자)OTT 서비스 왓챠는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레벤느망'을 극장 개봉 후 왓챠 플랫폼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왓챠는 올해 초 레벤느망 수급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극장 개봉과 왓챠 OTT 공개까지 유통을 맡는다. OTT 공개 일정은 프랑스 판권사와 조율 중이다.

왓챠 관계자는 "왓챠가 올해 초 레벤느망 국내 수급 계약을 맺은 건데, 이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이다"며 "왓챠가 색깔 있는 영화들을 수입해오면서 영화광들로부터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레벤느망은 프랑스 오드레 디완이 감독을 맡은 작품으로 1960년대를 배경으로 낙태를 시도하는 여학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대적 한계 속에서 불법 낙태를 위해 주인공이 감내해야 하는 계층적, 성적 모순과 부조리 등을 섬세한 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표현했다. 현대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아니 에르노의 동명 고백록이 원작이다.

레벤느망

왓챠는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 번 콘텐츠 수급 경쟁력을 입증했다. 왓챠가 수급한 또다른 영화 '티탄'과 '아네트'도 지난 7월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왓챠는 스트리밍 서비스는 물론 극장 개봉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작품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왓챠 관계자는 “탁월한 묘사와 스토리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레벤느망이 베니스국제영화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왓챠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작품성 있는 콘텐츠를 국내에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yoyoma@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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