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청년 취·창업 공간 '청년 아지트 나와유' 2호점 개소

개소식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앞줄 가운데)이 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청년들의 취·창업 전용공간인 '청년아지트 나와유(YOU)' 2호점이 문을 열었다.

13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소한 2호점은 월천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4층 건물 중 3∼4층과 옥상에 연면적 550㎡ 규모로 꾸며졌다.

이곳에는 스터디 카페, 공유 사무실, 심리상담실, 프로그램실, 미니 영화관, 베이커리 공방 등 청년들의 문화·여가·휴식 공간이 조성됐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년(18∼39세)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심리상담과 공간 이용 신청은 누리집(www.asan.go.kr/naeil)에서 하면 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배방읍에는 호서대와 선문대가 있어 청년인구가 가장 많아 2호점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탕정읍에 3호점을 만들 계획이다. 1호점은 2019년 8월 아산어울림경제센터에 문을 열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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