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해트트릭' 레알 마드리드, 셀타 비고 5-2 대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벤제마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가 셀타 비고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5-2로 크게 이겼다. 벤제마는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과 함께 발렌시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승점 10점)에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셀타 비고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비니시우스와 아자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발베르데, 카세미루, 모드리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구티에레즈, 페르난데스, 밀리탕, 카르바얄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셀타 비고는 전반 4분 미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4분 벤제마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벤제마는 발베르데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셀타 비고는 전반 31분 체르비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체르비는 힐킥으로 시도한 자신의 골문앞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분 벤제마가 재동점골을 터트렸다. 벤제마는 구티에레즈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9분 비니시우스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벤제마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비니시우스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7분 카마빙가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2분 벤제마가 페널티킥 득점과 함께 해트트릭에 성공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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