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24시] 경남도, 베트남 화상상담회 지원..755만 달러 성과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2021. 9. 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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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산업용 호스 분야 등 경남지역 기계제조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화상 상담회를 지원해 75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도는 지난 8~9일 (재)경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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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부울경 메가시티 시민참여 운영단 모집
경남도, 정부합동평가 산림 분야 3년 연속 '우수' 선정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경남도는 산업용 호스 분야 등 경남지역 기계제조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화상 상담회를 지원해 75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도는 지난 8~9일 (재)경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상담회에 참여한 8개 경남지역 기계제조 기업은 사전 발굴된 47개 신규 바이어와 화상상담을 통해 42건, 75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특히 S사는 현지 기업인 베트남 스페이스 코퍼레이션(Vietnam Space Corporation) 회사와 자동포장설비 기계 100대(50만 달러) 계약을 확정했다. 

베트남은 최근 동남아시아 기계 관련 수출을 견인하는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상담회를 당초 오프라인 전시회로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사전 베트남 현지 바이어 발굴을 통해 비대면 상담회로 개최했다.

경남도는 단순 화상 상담회를 탈피해 현지 온라인 제품설명회와 전문가 초청 온라인 토크쇼 등 새로운 기업 제품 홍보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도내 참가기업의 베트남 현지 이미지 제고와 향후 지속 가능한 시장진출 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 

성흥택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경남의 기계산업은 베트남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현지를 비롯한 주변국 바이어들과 향후 활발한 시장진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에 실질적인 성과 달성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화상상담을 진행 중인 한 기계제조 업체 관계자 모습 ©경남도

◇ 경남도, 부울경 메가시티 시민참여 운영단 모집

경남도는 부울경 특별자치단체 추진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경남 시민참여 운영단을 모집한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도는 오는 17일까지 총 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부울경 메가시티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상남도 누리집(홈페이지) 경남 1번가에서 신청하거나 경상남도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관련 공고문의 메일주소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부울경 메가시티 경남 시민참여 운영단을 9월 중 구성하고, 오는 10월 부울경 지자체별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은 정책 참여와 소통, 여론 수렴 등 역할을 맡는데, 임기는 2022년 6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지방자치단체 성공을 위해선 부울경 3개 시·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민간 주도와 민관협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부울경 메가시티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 정부합동평가 산림 분야 3년 연속 '우수' 선정

경남도가 '2021년 정부합동평가 산림분야'에서 3년 연속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됐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흡수원 확보를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지표에서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산불방지 성과와 산사태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지표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지난해 전국 17개 광역 시·도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의 추진 성과를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산림청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과 임도 시설 실적, 산불방지 성과, 산림병해충방제 성과, 산사태 예방 등 산림 분야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해 광역자치단체를 선정·포상한다.

강명효 경남도 산림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도민과 임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산림행정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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