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도심사거리를 회전교차로화

성주=이현종 기자 2021. 9.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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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이 성주읍 도심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예산(KT)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8억 3,000만원을 투입해 완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성주군은 지난 해 성주읍 도심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해결의 실마리를 비정형사거리의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서 찾았다.

또 행정안전부에서 추진중인 회전교차로 설치 중장기 기본계획 반영을 위해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할 예정인 가운데 단계적으로 회전교차로를 확대해 성주읍 시가지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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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흐름 개선으로 정주여건 개선
[서울경제]

경북 성주군이 성주읍 도심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예산(KT)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8억 3,000만원을 투입해 완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성주읍 도심은 1971년에 최초로 경산리와 성산리를 중심으로 시가지 가로구획과 도로계획을 수립해 도시지역으로 지정된 후, 1973년과 1978년에 구역확대와 계획변경을 거쳐 1995년도에 성주순환 도로 공사를 시작, 2003년 완공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성주1,2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으로 도심 산업여건의 변화와 맞물려 2012년 실리안아파트, 2014년 이후 하나로 1,2차아파트 건립 및 현재 엘크루 아파트단지 건립 등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과 특히 도시재생사업 1·2단계의 추진으로 구도심의 재개발로 성주읍 도심의 큰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20년말 기준 성주군 1인당 차량등록대수는 0.7대로(차량등록 대수는 3만 2,003대, 경북 시군통합 1위)로 전국 0.5대와 경상북도 0.6대보다 훨씬 많고, 현재 도심교통 여건은 개발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높은 차량이용률과 교통이용 편의성 부족으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 해 성주읍 도심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해결의 실마리를 비정형사거리의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서 찾았다.

그러나 지금까지 토지 보상 어려움과 공사과정에서 교통 불편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한국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와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으로 지난 해 LG사거리 회전교차로 사업을 완료햤다.

회전교차로 완공후 교통사고가 줄었으며, 사거리 통과시간이 단축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기시간이 줄었다.

이 같은 효과에 힘입어 8억원을 투자해 예산(KT)비정형사거리도 회전교차로로 변경한다.

또 행정안전부에서 추진중인 회전교차로 설치 중장기 기본계획 반영을 위해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할 예정인 가운데 단계적으로 회전교차로를 확대해 성주읍 시가지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꿀 예정이다.

회전교차로는 흔히 볼 수 있는 십자 교차로 대신 도로가 만나는 중심부에 교통섬을 두어 차량이 똑바로 가지 못하고 이 교통섬을 돌아가도록 만든 것이다.

도심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회전교차로의 주요 이점으로는, 교통흐름 개선으로 사고를 줄이고 도시경관과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성주=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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