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현 "첫 작품 '펜트하우스', 정말 힘들고 지쳤다" 종영소감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한지현이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3' 종영을 맞아 소감을 밝혔다.
‘펜트하우스3’가 1년 여 만에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매회 성장하며 스스로 가능성을 입증한 한지현이 주석경 캐릭터를 떠나 보내는 소회를 자신의 SNS를 통해 전했다.
한지현은 “어느덧 펜트하우스 마지막화가 끝났네요. 정말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기억도 나지 않아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시간의 마지막에 서 있으니 기분이 이상하네요”라며 “찍는 동안 정말 힘들기도 했고 지치기도 했고 제 첫 작품이기도 해서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보여질까 제 연기가 석경이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항상 너무 무섭고 떨리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보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아껴 주시는 분들을 보고 힘을 입어서 제가 용기를 내서 더 제 자신을 믿고 연기하고 더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긴 여정을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펜트하우스’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 우리 키즈들 아무것도 모르는 신인인 저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믿어 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제작진과 선배 연기자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한지현은 “저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단단해지고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여러분”이라며 앞으로 배우로서 보여줄 행보에 기대감까지 선사했다.
그동안 한지현은 주석경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악행과 권모술수로 ‘펜하 키즈’들의 스토리를 앞장서서 이끄는 한편, 시즌3에서는 출생의 비밀까지 밝혀지며 종영까지 작품의 중심인물로 활약했다.
탄탄한 연기를 바탕으로 비주얼, 스타일까지 어느 하나 주석경이 아니었던 적이 없던 한지현. 단 한 작품만으로도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알리는데 성공한 한지현이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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