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식] 연극 '줄리엣과 줄리엣' 2년 만에 귀환

임동근 2021. 9. 13.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2018년 초연과 2019년 재연 당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화제가 됐다.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라는 설정은 원작과 같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닌 각기 다른 집안의 줄리엣과 줄리엣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작품은 원작의 정서와 셰익스피어의 문학성을 유지하면서 성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고 깊이 있게 다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힐링 연극 '행복' 내달 개막
예술의전당, 사운드디자이너 목소 '소소살롱'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연극 '줄리엣과 줄리엣' 2년 만에 귀환 = 연극 '줄리엣과 줄리엣'이 내달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대학로 브릭스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탄탄대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2018년 초연과 2019년 재연 당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화제가 됐다.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라는 설정은 원작과 같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닌 각기 다른 집안의 줄리엣과 줄리엣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작품은 원작의 정서와 셰익스피어의 문학성을 유지하면서 성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고 깊이 있게 다룬다.

이기쁨이 연출을 맡았고, 줄리엣 몬테규 역에 한송희, 줄리엣 캐플렛 역에 김희연, 티볼트 역에 김연우가 캐스팅됐다.

네릿서 역은 이주희, 캐플렛 역은 이안나, 로미오 역은 허영손, 승려 역은 정지혜가 연기한다.

▲ 힐링 연극 '행복' 내달 개막 = 힐링 연극 '행복'이 내달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대학로 파랑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파랑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작품은 치매를 앓으면서도 전설의 파이터를 꿈꾸는 남편과 웃거나 울면 기도가 막혀 죽게 되는 병에 걸린 아내의 이야기를 그린다.

삶의 끝자락에서도 서로를 놓지 않는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리며, 진정한 행복에 대한 의미를 전달한다.

정세혁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단율·차형은·정승현·장우정·임은지·김동우가 출연한다.

▲ 예술의전당, 사운드디자이너 목소 '소소살롱' = 에술의전당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음악당 인춘아트홀에서 사운드디자이너 목소와 함께하는 대담 프로그램 '소소살롱'을 개최한다.

[예술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35편의 연극 제작에 참여한 목소는 미디어아트, 영상 등의 작업도 진행하는 예술가다.

이번 행사에서 목소는 사운드디자이너에 대해 소개하고, 작업 과정에서의 특징, 공연에서 소리의 의미와 역할에 관해 이야기한다. 작품에 삽입됐던 소리와 영상 등을 시연하고, 영감을 얻은 작가와 시인도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 참조.

dklim@yna.co.kr

☞ "짜장이 돌아왔구나"…건국대 짜장좌의 특별한 보은
☞ 유도회 부회장 검객물 스타…영화배우 윤양하씨 별세
☞ 김소연 "'펜트하우스' 최고 악역은 바로…"
☞ 여성 살해ㆍ유기 60대 교도소서 극단 선택…'억울하다' 유서
☞ 집 나간 중년 여성 1주일째 실종…경찰 수사
☞ 김포서 20대 화이자 1차 접종 5일 뒤 숨진 채 발견
☞ 화장없이 미인대회 나선 여성…"왕따였지만 나는 훌륭해"
☞ '상대 배우 갑질 폭로' 허이재 "공격할 의도 없었다"
☞ 코로나 경영난에 무너진 삶…23년차 맥줏집 주인의 죽음
☞ '북한판 토마호크' 저고도로 탐지 어려워…장거리 기습타격 능력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