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인프라코어, 8천억 유증 주총 통과에 약세

김종성 2021. 9. 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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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소액주주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임시주주총회에서 8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0일 오후 임시주총을 열어 주당 6천950원에 신주 1억1천510만7천913주를 발행하는 8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안을 최종 의결했다.

다만 소액주주들은 시가총액이 9천억원대인 두산인프라코어가 8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할 경우, 주주가치 희석이 불가피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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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임시주총서 유상증자·무상감자안 통과..소액주주 반발 "주주가치 희석"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소액주주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임시주주총회에서 8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1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8천억원 유상증자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13일 오전 9시 42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보다 7.24% 하락한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0일 오후 임시주총을 열어 주당 6천950원에 신주 1억1천510만7천913주를 발행하는 8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안을 최종 의결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올 12월 28일이다.

아울러 액면가 5천원의 보통주를 1찬원으로 감액하는 5대 1 무상감자안을 통과시켰고, 회사명을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바꾸기로 결의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25일 현대제뉴인에 편입되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감자와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은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지분 20% 취득과 차입금 상환, 미래기술 개발에 투입할 방침이다.

다만 소액주주들은 시가총액이 9천억원대인 두산인프라코어가 8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할 경우, 주주가치 희석이 불가피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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