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일본 대표 음악 방송 '엠스테' 10년 만에 완전체 출격

김한길 기자 2021. 9. 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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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이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10년 만에 완전체로 출격했다.

2PM은 10일 '엠스테'에 출연해 지난 9일 선공개한 일본 새 미니 앨범 '위드 미 어게인(WITH ME AGAIN)'의 타이틀곡 '보쿠토 마타' 무대를 첫 선보였다.

2PM은 9월 29일 일본에서 새 미니 앨범 '위드 미 어게인'을 발표하고 반가운 컴백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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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2PM이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10년 만에 완전체로 출격했다.

2PM은 10일 '엠스테'에 출연해 지난 9일 선공개한 일본 새 미니 앨범 '위드 미 어게인(WITH ME AGAIN)'의 타이틀곡 '보쿠토 마타' 무대를 첫 선보였다.

여섯 멤버들은 슈트를 갖춰 입고 성숙한 매력이 돋보이는 신곡 퍼포먼스를 펼쳤다. 오랜 공백기를 무색하게 하는 전성기 비주얼, 재킷을 벗어던지는 매혹적인 퍼포먼스, 환상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PM은 유창한 일본어로 인사를 전하며 "10년 전보다 한층 여유롭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10년 만에 '엠스테'에 출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PM 출연 직후에는 '뮤직 스테이션'이 야후 재팬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라 높은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2PM은 9월 29일 일본에서 새 미니 앨범 '위드 미 어게인'을 발표하고 반가운 컴백을 맞이한다. 지난 2016년 10월 약 10만 관객을 동원한 일본 도쿄돔 콘서트에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2PM은 약 5년 만에 팬들 곁을 찾게 됐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보쿠토 마타'를 비롯해 정규 7집 '머스트(MUST)'의 타이틀곡 '해야 해' 일본어 버전, '바이 마이 사이드(By My Side)', '우라하라(URAHARA)' 등이 담긴다. 여기에 '보쿠토 마타', '해야 해' 일본어 버전의 리믹스 음원 그리고 역주행 인기를 누린 '우리집'의 일본어 어쿠스틱 버전까지 알차게 수록해 오래 기다린 현지 팬들을 기쁘게 할 전망이다.

타이틀곡 '보쿠토 마타'는 인트로의 휘파람 소리와 힘찬 사운드가 특징으로 '우리집' 열풍의 창시자인 멤버 JUN. K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지금까지 2PM이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분위기의 곡을 탄생시켰다. 9일 0시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선공개된 가운데, 일본 아이튠즈 K팝 차트와 팝 차트 1위를 비롯해 라인뮤직 K팝 TOP 100 데일리 차트, 레코초크 싱글 데일리 차트, d뮤직 싱글 데일리 차트 등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휩쓸고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앞서 2PM은 6월 28일 국내에서 발표한 정규 7집 'MUST'로 발매 당일 기준 일본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7월 3일, 4일 자 현지 최대 레코드숍 타워레코드의 데일리 세일즈 차트 정상, 5일 자 전 점포 종합 앨범 주간 차트 1위를 차례로 석권한 데 이어 신보 '위드 미 어게인'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2PM의 일본 새 미니 앨범 '위드 미 어게인'은 오는 29일 정식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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