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도 쓰러졌다..소속팀 복귀전서 허벅지 통증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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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소집을 마치고 소속팀 보르도로 돌아간 황의조(29)가 선발 복귀전에서 허벅지 안쪽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황의조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랑스와 2021~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9분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결국 황의조는 후반 18분 허벅지 안쪽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1분 뒤 지미 브리앙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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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랑스와 2021~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9분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스리백 전술로 나선 보르도의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후반 시작과 함께 원톱 스트라이커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후반 10분 전력질주 후 오른발 종아리 경련으로 쓰러진 뒤 힘겹게 일어섰다.
결국 황의조는 후반 18분 허벅지 안쪽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1분 뒤 지미 브리앙과 교체됐다. 벤치로 들어갈 때도 얼굴을 잔뜩 찡그릴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인 황의조는 7월 도쿄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데 이어 9월 A매치까지 강행군을 이어갔다. 결국 몸이 버티지 못하고 이날 탈이 나고 말았다. 다음 달로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3, 4차전 출전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황의조가 중간에 빠진 가운데 보르도는 2-3으로 패했다. 개막 5경기(2무 3패)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보르도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보르도는 전반 39분과 43분 잇따라 헤딩골을 내줘 0-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이후 후반 15분 히카르투 망가스의 왼발 슛으로 추격을 시작한데 이어 후반 43분 장 오나나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스티안 그레게르센이 핸드볼 반칙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결국 랑스의 플로리안 소토카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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