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도 쓰러졌다..소속팀 복귀전서 허벅지 통증 교체

이석무 2021. 9. 13.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팀 소집을 마치고 소속팀 보르도로 돌아간 황의조(29)가 선발 복귀전에서 허벅지 안쪽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황의조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랑스와 2021~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9분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결국 황의조는 후반 18분 허벅지 안쪽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1분 뒤 지미 브리앙과 교체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1부리그 보르도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 사진=보르도 구단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가대표팀 소집을 마치고 소속팀 보르도로 돌아간 황의조(29)가 선발 복귀전에서 허벅지 안쪽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황의조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랑스와 2021~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9분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스리백 전술로 나선 보르도의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후반 시작과 함께 원톱 스트라이커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후반 10분 전력질주 후 오른발 종아리 경련으로 쓰러진 뒤 힘겹게 일어섰다.

결국 황의조는 후반 18분 허벅지 안쪽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1분 뒤 지미 브리앙과 교체됐다. 벤치로 들어갈 때도 얼굴을 잔뜩 찡그릴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인 황의조는 7월 도쿄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데 이어 9월 A매치까지 강행군을 이어갔다. 결국 몸이 버티지 못하고 이날 탈이 나고 말았다. 다음 달로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3, 4차전 출전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황의조가 중간에 빠진 가운데 보르도는 2-3으로 패했다. 개막 5경기(2무 3패)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보르도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보르도는 전반 39분과 43분 잇따라 헤딩골을 내줘 0-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이후 후반 15분 히카르투 망가스의 왼발 슛으로 추격을 시작한데 이어 후반 43분 장 오나나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스티안 그레게르센이 핸드볼 반칙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결국 랑스의 플로리안 소토카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