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EPL 통산 100골 달성..리버풀, 리즈 유나이티드에 3-0 완승

2021. 9. 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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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살라가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100골을 터트린 리버풀이 리즈 유나이티드에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즈 엘란드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리즈에 3-0으로 이겼다. 리버풀의 살라는 이날 경기 선제 결승골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100번째 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버풀은 3승1무(승점 10점)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이상 승점 10점)에 골득실에 뒤진 리그 3위를 기록하게 됐다.

리버풀은 리즈를 상대로 조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살라와 마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알칸타라, 파비뉴, 엘리엇은 중원을 구성했다. 로버트슨, 반 다이크, 마팁, 아놀드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리버풀은 리즈를 상대로 전반 20분 살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살라는 오른쪽 측면에서 아놀드가 골문앞으로 낮게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즈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 5분 파비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파비뉴는 코너킥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한복판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리즈는 후반 15분 스트라위크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전 추가시간 마네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마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리버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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