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감독의 찬사.."즐라탄은 늙지 않는다"

황민국 기자 2021. 9. 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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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복귀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오른쪽에서 두 번째) |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는 나이를 먹지 않는다.”

스페타노 피올리 AC밀란 감독이 인상적인 복귀전을 치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1~2022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에서 라치오를 상대로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득점포까지 터뜨리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5월 무릎을 다친 뒤 수술대에 올랐다. 한국 나이로 41살인 선수라 기량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와 달리 그라운드를 밟은지 7분 만에 득점을 터뜨리며 부활을 알렸다.

피올리 감독도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피올리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는 4개월간 경기를 뛰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플레이는 만족한다”며 “앞으로 몇 경기를 치를 수록 더 좋아진 것”아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브라히모비치는 나이를 먹지 않는다. 재능을 뛰어넘는 열정도 갖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훈련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 훈련에서도 항상 승리에 굶주렸다”고 덧붙였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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