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유망주, 끔찍한 부상에도 옆 침상 소년에게 '유니폼 선물'

조영훈 기자 2021. 9. 13.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발목이 탈골되는 끔찍한 부상을 당한 리버풀 유망주 하비 앨리엇이 병원에 이송된 후 셔츠와 축구화를 소년에게 선물했다.

18세 유망주 앨리엇이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경기 후 "발목이 제 자리를 이탈했다. 의료팀이 일단 발목을 맞췄는데, 빠르게 처치하는 게 중요했다. 심각한 부상이라서 우리는 많은 검사를 기다려야 한다. 18세 소년에게 심각한 부상이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발목이 탈골되는 끔찍한 부상을 당한 리버풀 유망주 하비 앨리엇이 병원에 이송된 후 셔츠와 축구화를 소년에게 선물했다.

리버풀은 한국 시간으로 13일 영국 리즈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모하메드 살라가 전반 20분 EPL 개인 통산 100호골을 기록하는 선제골을 넣었고, 이후 파비뉴와 사디오 마네의 추가골이 터졌다.

대승에도 리버풀은 활짝 웃을 수 없었다. 18세 유망주 앨리엇이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후반 15분 리즈 파스칼 스트라위크의 거친 파울이 있었다. 스트라위크는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앨리엇은 발목이 탈구된 채 곧장 병원으로 실려갔다.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부상을 당했는데도, 앨리엇은 비교적 기분이 좋은 것처럼 보였다. 구급차에서 엄지를 치켜든 사진과 함께 '치료받으러 가는 길'이라는 문구를 적었다.

심지어 병원에 가서는 옆자리에 있던 팔이 부러진 어린 소년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유니폼과 축구화를 선물하기도 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경기 후 "발목이 제 자리를 이탈했다. 의료팀이 일단 발목을 맞췄는데, 빠르게 처치하는 게 중요했다. 심각한 부상이라서 우리는 많은 검사를 기다려야 한다. 18세 소년에게 심각한 부상이다"라고 말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메트로> 캡처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