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인프라코어, '대규모 유상증자' 주가 하락세

2021. 9. 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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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10일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결정하자 13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68%(1070원) 내린 9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인 10일 오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6950원에 신주 1억1510만7913주(보통주)를 발행하는 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확정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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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10일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결정하자 13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68%(1070원) 내린 9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인 10일 오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6950원에 신주 1억1510만7913주(보통주)를 발행하는 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확정한 영향이다.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주가치 훼손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주가로 반영된 모습이다.

이와 함께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를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안을 통과시켰고 회사 이름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바꾸기로 결의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25일 현대제뉴인에 편입되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대 1 액면가 감액 방식의 무상감자를 하고, 연내 유상증자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증자로 마련한 자금은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20% 지분 취득과 차입금 상환, 미래기술 개발에 투입할 방침이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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