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해트트릭' 레알 마드리드, 재개장한 베르나베우서 560일 만에 승

문대현 기자 2021. 9. 13.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34)의 활약에 힘 입어 홈에서 셀타 비고에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은 리모델링을 마치고 560일 만에 문을 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기록했다.

레알은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경기에서 셀타 비고를 5-2로 꺾었다.

돌아온 안방에서 레알은 먼저 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 들어 역전에 성공하며 오랜만에 모인 홈팬들을 즐겁게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림 벤제마가 셀타 비고전에서 해트트릭을 성공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34)의 활약에 힘 입어 홈에서 셀타 비고에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은 리모델링을 마치고 560일 만에 문을 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기록했다.

레알은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경기에서 셀타 비고를 5-2로 꺾었다. 3승1무가 된 레알은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날은 레알에게 뜻 깊은 날이었다. 지난 2020년 3월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이후 리모델링에 들어간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가 560일 만에 다시 개장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2군 경기장인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해왔다.

돌아온 안방에서 레알은 먼저 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 들어 역전에 성공하며 오랜만에 모인 홈팬들을 즐겁게 했다.

선제골은 원정팀 셀타 비고의 몫이었다. 전반 3분 만에 전방 압박에 성공한 셀타 비고는 산티 미나가 득점에 성공하며 먼저 앞서 나갔다.

레알은 전반 23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컷백을 벤제마가 마무리하며 1-1 동점이 됐다.

셀타 비고는 다시 달아났다. 전반 30분 공격 과정에서 전진한 우고 마요가 프랑코 세르비에게 내줬다. 세르비의 첫 슈팅은 골대를 맞았으나 재차 밀어넣으며 득점을 만들었다

레알은 후반전이 시작한지 10분도 안 돼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분 벤제마가 헤더로 동점골을 넣더니 후반 9분에는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6분에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팀의 네 번째골까지 넣었다.

레알의 득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41분 비니시우스가 우측면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벤제마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이로써 레알이 5-2로 마무리, 승점 3점을 챙겼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