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포털 '지식' 회원수 14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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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육 수요 증가로 회원 수가 2배 이상 늘어나 14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 시작된 지식(GSEEK)은 외국어·IT·자기개발·생활취미·인문소양 등 8개 분야 1500여개의 온라인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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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 시작된 지식(GSEEK)은 외국어·IT·자기개발·생활취미·인문소양 등 8개 분야 1500여개의 온라인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12월 기준 회원 수 71만여명에서 올해 9월 현재 회원 수가 140만여명으로 늘어났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학교와 공공기관 비대면 교육에 적극 활용된 가운데 올해 1~8월 교육수강 115만6000여건의 약 40%인 45만6000건이 50대 이상일 정도로 중년층과 고령층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과 달리 갑작스러운 실직과 구직난 때문에 ‘교육 복지’가 절실한 도민들이 늘어나면서 ‘경기도 지식’ 강의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취업문이 좁아진 가운데 지식(GSEEK) 덕분에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30대 취준생,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택근무를 해야 하는 50대 중년이 온라인 강의를 듣고 서툴던 컴퓨터 업무 실력을 다지는 등 학습 후기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평생학습포털 활용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에 경기도가 자체 개발한 학사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화상 학습 서비스’를 개시해 교육과정의 시간적·공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도ㆍ시군의 온라인교육과 실시간 평생교육 서비스도 통합 운영 중이다.
연말까지 보건건강국(코로나19 감염예방관리), 일자리재단(협동조합 직무교육), 공정국(하도급법의 이해), 여성가족재단(풀뿌리 활동가 교육), 31개 시·군(취미, 문화, 인문, 외국어, 정보화 교육) 등 도ㆍ시군의 80여개 화상학습 콘텐츠를 개설ㆍ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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