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인프라코어, 유증 쇼크에 약세

한동희 기자 2021. 9. 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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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유상증자와 무상감자 여파로 13일 장 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20분 기준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보다 9.77%(1,080원) 내린 9,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인 10일 5대1 액면가 감액 방식의 무상감자를 하고, 연내 최대 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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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두산인프라코어가 유상증자와 무상감자 여파로 13일 장 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20분 기준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보다 9.77%(1,080원) 내린 9,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인 10일 5대1 액면가 감액 방식의 무상감자를 하고, 연내 최대 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회사측은 재무구조를 개선과 신규사업 투자를 위한 것으로, 장기적 관점으로는 성장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무상감자에 따른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매매 거래 정지 예정기간은 10월8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26일이다.

그러나 소액주주들은 시가총액이 9,000억원대인 두산인프라코어가 8,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면 주주 가치 훼손이 불가피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소액주주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소액주주들의 금전을 착취하는 행위”라며 경영진을 규탄하기도 했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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