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만든다

김만기 2021. 9. 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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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시스템즈는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0) 상태를 뜻하는 넷제로(Net Zero)를 오는 2040년까지 달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시스코는 먼저 온실가스 직접배출과 간접배출 총량을 2025년까지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스코는 제품의 사용 과정과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단기 목표도 올 연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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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미래' 위한 탄소 중립 선언

[파이낸셜뉴스] 시스코 시스템즈는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0) 상태를 뜻하는 넷제로(Net Zero)를 오는 2040년까지 달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기후학자들이 목표한 2050년보다 10년 앞선 것이다. 시스코는 먼저 온실가스 직접배출과 간접배출 총량을 2025년까지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스코의 넷제로 계획은 자사의 비전인 '포용적 미래'를 만들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스코의 이 같은 노력에는 넷제로를 비롯해 디지털 격차 해소, 사회적 정의 실현, 파트너 생태계 구축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투자와 이니셔티브를 포함한다.

또한 시스코는 제품의 사용 과정과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단기 목표도 올 연말 공개할 계획이다. 시스코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최신 기후과학 연구 결과를 반영해 이루어지며, 이에 대한 진행 내용은 시스코의 연례 사회적 책임 보고서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시스코 측은 지난 2008년부터 자사의 시설과 공급망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목표를 추진하고 달성해왔다고 설명했다. 시스코의 넷제로 계획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는 △제품 설계 혁신을 통한 에너지 효율성 증대 △재생에너지 사용 가속화 △하이브리드 근무 도입 △탄소 제거 솔루션 투자 △비즈니스 전반에 지속가능성 및 순환 경제를 위한 원칙 적용 등을 포함한다.

이 밖에도 시스코는 지난 15년 동안 탄소 배출량과 폐기물을 줄이고 제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프랜 카츠오다스 시스코 부회장 겸 CPO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피해가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 이는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이 시급하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다"며, "시스코는 세계 IT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자사의 고객과 파트너를 비롯해 협력 업체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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