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0일 수출 195억 달러, 수입 210억 달러..수·출입 모두↑

기사내용 요약
관세청, 연간 198억50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
승용차·석유제품 수출 늘고 반도체는 주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수출은 195억 달러, 수입은 210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수출 30.7%(45억 8000만 달러), 수입은 60.6%(79억 달러)가 각각 증가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연간 수출은 4314억 달러, 수입 411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27.7%(936억 7000만 달러) 증가했고 수입은 29.6%(939억 달러)가 늘었다.

무역수지는 이달 14억 6000만달러 적자지만 연간 누적 수지는 198억 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이달 열흘간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석유제품(131.1%), 승용차(46.8%), 무선통신기기(16.5%), 정밀기기(17.5%)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2.1%)는 소폭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 중 중국(24.5%), 미국(44.8%), 유럽연합(67.7%), 베트남(3.8%), 일본(49.0%), 대만(47.4%)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다.

수입의 경우 주요품목 전년 동기 대비 원유(99.4%), 반도체(27.0%), 석유제품(400.9%), 승용차(12.5%) 등 증가은 했으나 무선통신기기(4.3%) 등은 감소했다.

또 중국(41.6%), 미국(73.6%), 유럽연합(36.5%), 일본(42.9%), 호주(98.4%)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했고 베트남(2.8%)에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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