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해트트릭 건재 과시..레알 마드리드 3승1무 선두 [라리가]

김경무 2021. 9. 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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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즌째 레알 마드리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카림 벤제마(34)는 건재하다.

이탈리아 출신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초반 3승1무로 잘나가고 있다.

레알은 12일(현지시간) 리모델링 공사 중 560일 만에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에서 벤제마의 해트트릭(전반 24분, 후반 1분, 후반 41분)의 활약에 힘입어 셀타 비고를 5-2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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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가 12일(현지시간) 셀타 비고와의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홈)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마드리드|EPA 연합뉴스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13시즌째 레알 마드리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카림 벤제마(34)는 건재하다. 여기에 레알의 바람대로, 다음 시즌 같은 프랑스 출신 킬리안 음바페(23·파리 생제르맹)가 이적해 팀에 가세한다면, 레알은 다시 황금시대를 구가할 수 있다.
이탈리아 출신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초반 3승1무로 잘나가고 있다. 레알은 12일(현지시간) 리모델링 공사 중 560일 만에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에서 벤제마의 해트트릭(전반 24분, 후반 1분, 후반 41분)의 활약에 힘입어 셀타 비고를 5-2로 대파했다.
브라질 출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왼쪽)가 후반 9분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마드리드|AP 연합뉴스
레알은 이날 전반 4분 만에 산티 미나에서 골을 내주는 등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냈으나 벤제마가 두차례 동점골을 폭발시킨 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후반 9분)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후반 27분)의 골이 연이어 터지며 승부를 뒤집었다. 벤제마는 후반 43분에는 페널티골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 2020년 3월1일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이 FC바르셀로나를 꺾은 이후 처음으로 이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경기에는 3만명의 팬들이 들어찼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3승1무로 동률을 이루며 라리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골득실차(13골 6실점 +7)에서 두팀에 앞서 라리가 1위다.
아직도 공사중인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마드리드|EPA 연합뉴스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벤제마와 에당 아자르를 투톱,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카세미루-루카 모드리치-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중원에 배치하는 4-4-2 전술로 승리를 일궈냈다. 미구엘 구티에레스-나초-에데르 밀리탕-다니 카르바할이 포백을 형성했다. 후반에는 왼쪽풀백 자리에 마르셀루(후반 44분)를 기용하는 등 베테랑들에게 출전기회를 줬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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