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0일 수출 30.7% 증가..석유제품 131.1%·승용차 46.8%↑(종합)

수출 195억달러..일평균 수출액도 30.7% 껑충
수입 210억달러, 60.6% 늘어..원유 석유제품 ↑

9월 1~10일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30.7% 증가했다. 일평균수출액도 전년동기대비 30.7% 늘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195억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30.7% 늘었다.

이같은 급증세는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도 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150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전년동기대비 22.8%→69.1%→25.2%→45.4%→81.2%→40.9%→14.1%→46.4% 증가를 보인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1~10일 기간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주요품목별 수출현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석유제품(131.1%), 승용차(46.8%), 무선통신기기(16.5%), 정밀기기(17.5%) 등은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2.1%)는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24.5%), 미국(44.8%), 유럽연합(67.7%), 베트남(3.8%), 일본(49.0%), 대만(47.4%)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도 이 기간 2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0.6%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원유(99.4%), 반도체(27.0%), 석유제품(400.9%), 승용차(12.5%) 등은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4.3%)는 줄었다.

중국(41.6%), 미국(73.6%), 유럽연합(36.5%), 일본(42.9%), 호주(98.4%)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한 가운데 베트남(-2.8%)은 감소했다.

조업일수(8.5일)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2억9000만 달러로 17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던 2020년(8.5일)보다 30.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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