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4일부터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

류상현 2021. 9.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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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오는 14일부터 도내 25개 보건소와 1000여개 의료기관에서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85만7000여명에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어린이 중 2회 접종대상자(생후 6개월 ~ 만 8세 가운데 생애 첫 접종자, 4주 간격)와 임신부는 14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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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어르신용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홍보 포스터. (경북도 제공) 2021.09.13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오는 14일부터 도내 25개 보건소와 1000여개 의료기관에서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85만7000여명에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어 접종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상자별·연령별 접종 시작 시기에 차이를 두고 접종을 한다.

특히 어르신에 대해서는 사전예약제를 활용해 접종시기와 접종기관을 분산할 계획이다.

인플루엔자 항체는 접종완료 2주 후 만들어지고 평균 6개월 지속 효과가 있다.

도는 이를 고려해 인플루엔자 유행 전 면역력을 얻을 수 있도록 접종기간을 정했다.

우선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어린이 중 2회 접종대상자(생후 6개월 ~ 만 8세 가운데 생애 첫 접종자, 4주 간격)와 임신부는 14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한다.

1회만 접종해도 되는 어린이는 다음달 14일, 만 75세 이상은 다음달 12일, 만 70~74세는 다음달 18일, 만 65~69세는 다음달 21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내년 2월 28일까지 접종한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이 집중되는 시기(10~11월)를 분산하기 위해 어르신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또는 콜센터(1339 및 시군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 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약·접종을 할 수 있다.

예약은 접종 시작 1주 전부터 가능하며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시기와 겹쳐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므로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접종기관 방문 때는 무료예방접종 대상 여부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갖고 가야 한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접종을 시행하는 병의원이 접수·예진·접종 때 3중 확인을 하고 철저한 백신관리로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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