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굿즈 판다

조지민 2021. 9. 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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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매장에 버려진 플라스틱컵과 투명 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기획상품(MD) 4종과 슬리브를 전국 매장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D 상품과 슬리브는 수거함을 통해 모아진 스타벅스 플라스틱컵과 투명 페트병을 활용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스타벅스는 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와의 협업으로 폐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만든 '그레이 숄더백'과 '그레이 시팅 쿠션', '그레이 미니 파우치', '그레이 컵 홀더' 등 4종의 MD 상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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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와의 협업으로 폐플라스틱 등을 활용해 만든 MD 4종.

[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매장에 버려진 플라스틱컵과 투명 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기획상품(MD) 4종과 슬리브를 전국 매장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D 상품과 슬리브는 수거함을 통해 모아진 스타벅스 플라스틱컵과 투명 페트병을 활용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세척 및 재생섬유로의 변환을 통해 버려지지 않는 상품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상품의 가치와 의미를 더했다.

스타벅스는 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와의 협업으로 폐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만든 '그레이 숄더백'과 '그레이 시팅 쿠션', '그레이 미니 파우치', '그레이 컵 홀더' 등 4종의 MD 상품을 공개했다.

내부 텀블러 홀더 등 다용도 수납이 가능한 그레이 숄더백과 접히는 형태로 제작되어 휴대성을 높인 그레이 시팅 쿠션은 상품 내부의 충전재에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솜을 사용했다. 그레이 미니 파우치는 가방 등에 매달 수 있는 카라비너(연결용 고리)가 부착되어 있으며, 그레이 컵 홀더는 스타벅스 아이스 그란데 컵까지 사용 가능한 사이즈로 야외활동 시 휴대가 용이하다.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키핑 슬리브'

가을 시즌 음료와 연계된 이벤트도 전개한다. 가을 시즌 대표적인 인기 음료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 중 1종과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나우 협업 '키핑 슬리브' 1종을 1만6000원 가격에 세트로 구성해 선보인다. 키핑 슬리브는 손가락 사용이 편리한 형태의 미튼장갑이다. 종이 슬리브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방한용품으로도 사용 가능하게 제작되어 실용성을 높였다. 색상은 그린과 그레이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색상의 키핑 슬리브를 선택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3월부터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와 협업한 '가치 위해 같이 버려요'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전개하며 매장 내 캠페인 전용 플라스틱 수거함을 운영한 바 있다. 나우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벅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과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고, 고객이 폐플라스틱이 재활용되는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리사이클링의 의미를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나우 협업 상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관련 메뉴 출시와 다회용컵 사용 권장을 위한 지속가능성 캠페인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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