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에코프로비엠, SK이노 계약건으로 매출 가시성 확대"

이다비 기자 2021. 9. 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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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3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SK이노베이션(096770)과 전기차(EV)용 하이니켈 양극재(NMC) 판매 계약을 체결해 매출 가시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9일 SK이노베이션과의 EV용 NCM 판매 계약 체결 공시를 단행했다"며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10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며, 현재 수준의 평균판매가격(ASP)을 가정해 역산할 경우 3년간 공급 예정 물량은 30만톤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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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3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SK이노베이션(096770)과 전기차(EV)용 하이니켈 양극재(NMC) 판매 계약을 체결해 매출 가시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에코프로비엠의 지난 9일 공시 내용을 반영해 2024년 이후 생산능력(Capa) 추정치를 오는 2024년 기준 21만톤에서 25만톤으로 변경했다”면서 “매출액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를 반영해 2024년 이후 영업이익률을 0.01%p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9일 SK이노베이션과의 EV용 NCM 판매 계약 체결 공시를 단행했다”며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10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며, 현재 수준의 평균판매가격(ASP)을 가정해 역산할 경우 3년간 공급 예정 물량은 30만톤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에코프로비엠의 NCM Capa는 오는 2023년 기준 6만톤 규모에 불과하기 때문에 최소 4만톤 이상의 Capa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은 2023년까지 기존 계획 대비 더욱 공격적인 Capa 증설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또 다른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가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경우 추가적인 Capa 증설도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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