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50대 여성 일주일째 실종..경찰, 수사 착수

강수련 기자 2021. 9. 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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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집을 나간 50대 여성이 일주일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연남(59)씨가 6일 오전 4시30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6번 출구 인근에서 택시를 탄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유의미한 제보가 없다"며 "현재 이씨가 탔던 택시를 찾기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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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에서 택시를 탄 뒤 1주일째 실종된 이연남씨(59) 모습 © 뉴스1(SNS 갈무리)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새벽에 집을 나간 50대 여성이 일주일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연남(59)씨가 6일 오전 4시30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6번 출구 인근에서 택시를 탄 뒤 연락이 끊겼다.

이씨가 탄 택시는 구파발역 방면으로 이동했으나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는 차종과 차량번호판 등이 식별되지 않아 이씨의 정확한 이동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씨는 검은색 반곱슬 단발머리이며 키는 156㎝, 몸무게는 58㎏다. 실종 당시 흰색 반팔 티셔츠에 밝은 회색 긴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검은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침을 뱉거나 혼잣말을 하며 같은 장소를 돌아다니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유의미한 제보가 없다"며 "현재 이씨가 탔던 택시를 찾기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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