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시진핑 겨냥 ″민주주의 안 믿는 독재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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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세기에 민주주의가 작동할 수 없다고 진정으로 믿는 독재자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독재자' 발언은 시 주석, 푸틴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관심을 강조했고 양 정상은 경쟁이 분쟁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양국의 책임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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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세기에 민주주의가 작동할 수 없다고 진정으로 믿는 독재자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1일 9·11 테러 20주년을 맞아 테러 당시 납치된 비행기가 추락한 펜실베이니아주 생크스빌에 헌화하기 위해 방문했다. 그는 이곳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이 같이 밝히고 "농담이 아니다"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바이든 대통령은 해당 발언을 하기 직전 "(중국의) 시 주석과 한시간 반 이상 긴 대화를 나눴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일대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그리고 저는 다른 사람들과도 이야기했다"고 거론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독재자' 발언은 시 주석, 푸틴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는 "그들은(독재자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고 사람들이 분열돼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민을 하나로 모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들은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독재자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9일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과 7개월 만에 전화 회담을 가지고 미중 갈등 현안을 논의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논의를 통해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영역과 이익, 가치, 관점이 다른 영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관심을 강조했고 양 정상은 경쟁이 분쟁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양국의 책임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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