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로 화상 입은 호떡집 주인 가해자 사과 소식에 "그런 적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떡을 잘라 달라는 요청을 거절하자 손님이 호떡을 던져 화상을 입은 호떡집 주인이 가해자로부터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따르면 전날 자신을 호떡집 주인 밝힌 A씨는 피의자가 기사를 통해 미안함을 전달했다는 내용에 대해 "사과를 전해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호떡을 잘라 달라는 요청을 거절하자 손님이 호떡을 던져 화상을 입은 호떡집 주인이 가해자로부터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따르면 전날 자신을 호떡집 주인 밝힌 A씨는 피의자가 기사를 통해 미안함을 전달했다는 내용에 대해 "사과를 전해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 5일 오후 대구 북구 동천로 소재 한 프랜차이즈 호떡 가게에서 손님 B씨가 A씨에게 호떡을 잘라 달라고 요청했지만, A씨가 거절하자 B씨는 호떡을 기름 안으로 그대로 던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 일로 기름통 앞에 서 있던 A씨는 오른쪽 어깨와 등에 2~3도의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CCTV 영상에는 B씨가 호떡 2개를 건네받은 뒤 매장 내 놓은 가위를 가리키며 잘라 달라고 요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A씨는 이에 대해 "호떡을 잘라주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해당 가위는 음식이 아니라 테이프 등을 자라는 데 쓰던 가위였기에 비위생적"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인공 피부를 붙이는 수술을 해야 한다"며 "생각할수록 황당하고 화도 나고 억울하기도 하다"고 호소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말엔 건강] 갑작스런 경련 일으키는 소아뇌전증…대처 어떻게?
- 주목 못 받은 전당대회…개혁신당 존재감 아직 멀었다
- [겜별사] "아기자기한 무협 감성"…모바일로 돌아온 엠게임 '귀혼M'
- '3년4개월만의 변신'…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공개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오월 광주는 세대·지역을 뛰어넘는 자랑스런 역사”
- 용인소방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평가 ‘최우수상’ 수상
- 경기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학습권 보장 대안교육기관 9곳 선정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우리가 하는 일의 주인은 학교 현장의 학생과 선생님”
- [기자수첩] 새로운 흥행 방정식 찾을 때
- "오히려 더 혼란"…'임대차 2법' 수술 검토설에 논란 '분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