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전 5이닝 1실점' 기쿠치, 득점 지원 부족에 승수 사냥 실패

홍지수 2021. 9. 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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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선발투수 기쿠치 유세이가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기쿠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5회에 1사 1, 2루 추가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마르테를 헛스윙 삼진, 바쇼를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3루로 뛰던 밴미터를 아웃처리한 기쿠치는 6회부터 불펜진에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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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쿠치는 2021년 9월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선발투수 기쿠치 유세이가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기쿠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 부족으로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불펜진도 무너졌다. 시즌 8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1회초 첫 타자 아메드를 포수 앞 땅볼로 잡은 기쿠치는 마르테와 바쇼를 잇따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회초 워커와 페랄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기쿠치는 라모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기쿠치는 3회초 첫 타자 비어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내줬다. 영을 2루수 쪽 땅볼로 잡았지만 1사 3루에서 벤미터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5회에 1사 1, 2루 추가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마르테를 헛스윙 삼진, 바쇼를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3루로 뛰던 밴미터를 아웃처리한 기쿠치는 6회부터 불펜진에 마운드를 넘겼다. 타선에서 4회말 1점을 뽑아 패전을 면한 상태지만, 득점 지원 부족으로 승리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시애틀은 기쿠치에 이어 등판하 미시에위츠가 6회초 3실점을 하며 리드를 다시 내줬다. 6회말 1점 뽑으며 다시 쫓아갔지만 7회초에는 마르테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9회말 켈러닉이 투런을 터뜨렸지만 경기 뒤집기는 실패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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