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지FC 챔프 옥래윤, 24일 싱가포르에서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타이틀전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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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지FC 라이트급 챔피언 옥래윤이 세계적인 이슈를 낳고 있다.
지난해 더블지FC 05에서 기원빈을 꺾고 챔피언에 오른 옥래윤은 오는 24일 싱가포르에서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타이틀전에 나선다.
'USA투데이'는 "원챔피언십 챔피언 크리스천 리는 국제적인 스타에서 슈퍼스타로 커가는 종합격투기 선수다. 옥래윤 역시 이런 리를 눌러버릴 수 있는 파이터다. 충분히 위협적"이라며 명승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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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원챔피언십 최강으로 불리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파이터인 챔피언 크리스천 리(한국어명 이성룡)이다. 동생인 안젤라 리도 원챔피언십 챔피언이어서 격투기 가문으로 유명하다.
크리스천 리의 3차 방어전 상대로 나서는 옥래윤의 타이틀전은 한국인 파이터로서는 박광철, 김수철, 김대환에 이어 7년 만에 가지는 타이틀전이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달 주목할 만한 세계종합격투기 챔피언전 3경기’를 선정했는데 옥래윤의 경기를 두 번째로 소개했다.
‘USA투데이’는 “원챔피언십 챔피언 크리스천 리는 국제적인 스타에서 슈퍼스타로 커가는 종합격투기 선수다. 옥래윤 역시 이런 리를 눌러버릴 수 있는 파이터다. 충분히 위협적”이라며 명승부를 예고했다.
옥래윤은 지난 4월 UFC 전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를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거두며 본격적으로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당시 옥래윤은 다운을 뺏는 등 경기 첫 5분 동안 알바레즈를 압도하여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왜 1라운드에서 TKO 선언이 나오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이 기자회견에서 나올 정도였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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