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 경기회복 기대감 '감소'..앞으로 경제 전망은?

SBSBiz 2021. 9. 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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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의 소비심리 악화가 향후 경제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소비자의 경기회복 기대감은 델타 변이 확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으로 크게 감소했고,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소비심리를 악화시켰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죠. 

주요 투자은행도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하반기 소비지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고, 모건스탠리도 인플레이션 등을 이유로 3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기존 예상보다는 양호하지만,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않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바람직한 금융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유로존에서는 미국과 중국보다 높은 2분기 성장률, 높은 수준의 백신 접종률, 실업률 하락 등에 힘입어 경제회복을 위한 최적의 여건이 조성됐다는 견해가 부상했는데요.

파이낸셜타임스는 회복의 최적점을 논의하기에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 델타 변이 확산 등 위험 요소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니크레딧도 3분기 성장률은 양호하겠지만, 연말에는 경기가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정에서 글로벌 기업의 자본지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S&P 글로벌 레이팅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기업의 자본지출은 작년보다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노무라의 전략가는 경기 부양책이 종료된 후 세계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 회복이 중요하다며 기업들의 결정에 힘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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