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난 오리에, 한국 유니폼 입은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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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세르주 오리에(28)가 근황을 전했다.
2017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오리에는 오른쪽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결국 토트넘은 지난 시즌 맷 도허티를 영입하며 오리에와 경쟁 체제를 구축했다.
토트넘은 이적료를 포기하면서까지 오리에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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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최근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세르주 오리에(28)가 근황을 전했다.
오리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지인과 흥겨운 분위기 속에 만나는 모습을 전했다. 특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2017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오리에는 오른쪽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파리 생제르맹 시절 보여준 모습으로 일탈 행위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문제를 일으키진 않았다.
오히려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이 문제였다.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했지만, 크로스의 질이 떨어졌고 수비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으로 아찔한 위기를 초래했다.
결국 토트넘은 지난 시즌 맷 도허티를 영입하며 오리에와 경쟁 체제를 구축했다. 도허티의 부진으로 오리에가 경쟁에서 앞섰지만, 여전히 안정감을 주진 못했다.
오리에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로 나선 올 시즌에도 경쟁에서 밀렸다. 자펫 탕강가가 가능성을 보였고 에메르송 로얄까지 영입하며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됐다.
파리 복귀, AC 밀란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지만, 설에 그쳤다. 결국 그대로 이적 시장이 종료됐다. 토트넘은 이적료를 포기하면서까지 오리에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오리에는 토트넘 라이벌인 아스널행을 추진한 것으로도 알려졌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결국 현재까지 무적 신분으로 새 팀을 찾고 있다.
사진=세르주 오리에 SNS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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