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50~3100 구간 비중 확대 전략 유효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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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 이익 추정치 하향 조짐으로 주가수익비율(PER) 기반 밸류에이션이 설득력을 얻기 어려운 구간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R)로 봤을 때 가격 부담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추가 하락 여력이 크지 않다"면서 "올해 기업이익 추정치 하향 조짐으로 PER 기반 밸류에이션이 설득력을 얻기 어려운 구간이지만 PBR로 봤을 때는 가격 부담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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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추가 하락 시 낙폭 상위 업종 매수 대응"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올해 기업 이익 추정치 하향 조짐으로 주가수익비율(PER) 기반 밸류에이션이 설득력을 얻기 어려운 구간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R)로 봤을 때 가격 부담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 지수 3050~3100선 구간에서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코로나19 국면 이후 낮아진 금리상황, 막대한 유동성 등을 함께 고려하면 저평가에 가깝다”면서 “PBR 1.2배는 코로나19 반등 국면 이후 하단”이라고 봤다.
주식시장은 델타 변이에 따른 경제적 여파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노 연구원은 “테이퍼링과 델타 변이는 새로운 악재로 보기 어렵다. 3개월간 지속되고 있는 변수”라면서 “외국인 코스피 지분율은 30%대 초반으로 어느덧 2015년 하반기 위안하 절하 위기 당시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가 하락 여력이 크지 않다”면서 “올해 기업이익 추정치 하향 조짐으로 PER 기반 밸류에이션이 설득력을 얻기 어려운 구간이지만 PBR로 봤을 때는 가격 부담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코스피 3050에서 3100선 구간에서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전 하락 이후 반등 구간에서 조정폭이 컸던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는데 투자자들 역시 낙폭이 컸던 업종들 위주로 대응했다는 게 노 연구원 설명이다.
노 연구원은 “이를 고려했을 때 지수 추가 하락 시 매수 대응을 검토해야 할 업종은 낙폭 상위인 소프트웨어, 은행, 운송, 헬스케어, 화장품, 기계 등”이라면서 “이 중 9월 말 미국 인프라 투자 안 통과 시 수혜를 입을 수 있고 스타일 로테이션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는 기계, 은행 업종을 우선적으로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는 공급망 우려 완화 시 가장 높은 회복력을 보일 수 있는 업종”이라고 덧붙였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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